^^^▲ 파도가 주택가를 덮치고 있다. ⓒ 영덕봉화뉴스 이화자 편집장^^^ | ||
풍랑주의보는 23일 새벽 04:00을 기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축산면 경정2리 김옥산[어민]는 어선 닷줄을 묶는 과정에서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하였다.
어선피해 역시 6척에 달하며, 병곡면 병곡리 164번지 김헌국[56세] 어선[거경호]은 병곡항에서 침몰했으며, 같은면 김정달[51세] 태평양호도 병곡항내에서 침몰하는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외 남해호[병곡면 병곡리 210-1 김임용] 경양호[병곡면 병곡리 214-3 김억주] 성광호 송진호[3,97톤급 축산면 경정2리 23-9 선주 이봉]역시 경정1리항내에서 침몰 또는 실종되었다.
이외 영덕군내 해안가 저지대 주택 및 방파제를 덮쳐 구조물과 주택일부가 파손되는등 현재 파도가 5^6m 상태이며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덕119 구조대와 마을 주민들이 계속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으나, 기상악화로 접근 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 역시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주택및 도로에 바닷물이... ⓒ 영덕봉화뉴스 이화자 편집장^^^ | ||
김병강 영덕군의회 의원과 이완섭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이같은 피해의 악순환이 이어질 수 밖에 없으며, 영덕군내 각 마을별 항마다 방파제 공사를 하지 않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일부 설에 의하면
각항마다 설치된 방파제로 인하여 파도가 돌아 나갈길을 찾지 못해서 방파제 및 저지대 주택을 덮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였다.
김병강 의원의 말에 의하면 일본같은 경우에는 이제 방파제를 철거하고 마을 앞바다에 수중 블록을 만든다고 한다.
^^^▲ 바당안으로 바닷물이 ⓒ 영덕봉화뉴스 이화자 편집장^^^ | ||
이완섭 의원은 “병곡부터 시작해서 호미곶”까지 일본처럼 수중 블록을 쌓는 방법도 있지만 그 많은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라고 한다.
매년 앞으로 이같은 해일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양수산부에서는 단순히 방파제를 건설해서 막는것 보다 어민 및 해안가 주민들이 불안에 떨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줘야 한다 면서,
일본 어촌을 견학해서라도 이젠 어민 및 해안가 주민들이 해일 및 태풍으로 더 이상 생활에 불편이나 재해를 당하지 않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주야 된다고 어민 및 저지대 주민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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