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후작 콩 무경운재배무경운 조파는 인력점파에 비해 노동력을 96%까지 절감할 수 있다 ⓒ 백용인^^^ |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논에 콩을 재배할 때 논갈이와 정지과정을 생략하는 무경운 재배기술을 보급한다.
무경운 조파는 밭을 갈지 않고 콩을 줄뿌림하는 방법으로 우리나라는 맥후작 콩 파종시 보리 수확후 밭을 갈지 않고 바로 콩을 파종하므로서 파종시간이 300평당 30분 내외로 관행인 인력점파와 비교해 96%의 노력절감 효과 뿐만아니라 수량도 감소되지 않는다.
무경운 보리골 산파는 보리를 벤 그루터기에 콩 종자를 뿌리고 그루터기가 없는 부분을 경운기나 트랙터로 갈아 그 흙으로 복토하거나 경운기 로타베이터를 이용하여 직접 덮는 방법으로 파종노력은 다소 절감되나 발아가 균일하지 않아 수량이 감소 될 우려가 있다.
한편 무경운 재배시 파종깊이는 토양수분이 충분하면 3cm 정도가 알맞으나 건조하면 이보다 다소 깊게 파종하는 것이 유리하고 줄뿌림파종기는 단경콩과 같이 키가 작은 밀식형 품종은 30∼40cm×4줄, 일반품종의 경우는 60∼65cm×2줄로 조절하여 파종하면 된다.
잡초 방제는 파종 복토직후 경엽처리형 파라코액제(그라목손)와 토양처리형 제초제 메토프유제(코달)를 혼합 살포하여 기존잡초 및 새로 발생하는 잡초를 제거한 다음 파종 40∼60일 후 경엽처리형 제초제 지호프유제(원사이드)를 처리하면 효과적으로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상선 지도사는“파종량은 300평당 일반장류콩 6kg, 나물콩은 4kg이 알맞으나 무경운 재배에서는 복토가 불균일하므로 파종량을 다소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며“콩은 습해에 약한 작물이므로 배수구 정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성숙기 논콩 습해에 약한 논콩은 철저한 배수로 정비와 파종량을 늘리면 수량을 올릴 수 있다 ⓒ 백용인^^^ | ||
그러나 무경운재배시 수량은 경운재배의 92%로 다소 떨어지는데 그 원인은 적정 입모수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므로 파종시 적정 입모수 확보를 위해 경운재배 보다 파종량을 다소 증가시키는 것이 수량 증가면에서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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