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육대회 안내소는 김천종합운동장 주변에 설치된 종합 안내소 2개소, 김천시내 시가지안내소 9개소, 경기장 안내소 59개소 (김천시 7개소 등 도내 55, 타시도 4)등 무려 70개소에 달하는 안내소를 설치하고 1일 806명 (공무원 142, 자원봉사 664)의 운영인원이 경기․교통 등 종합안내, 급수봉사, 미아보호, 수화봉사, 노약자․장애인 보호 등의 활동을 지난 10. 11일 사전경기가 열린 충북 청원종합사격장내 경기장 안내소를 시작으로 7일간의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고 했다.
한편, 개막 첫날 시도 선수단 임원 및 시도지사 부인 일행 등은 “중소도시인 김천이 이렇게 훌륭한 대회 준비와 철저하고 깔끔한 안내소 운영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역대 어느 대회 때보다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라고 하는 등 칭찬을 마다않아 자원봉사들은 한껏 고무되어 있다고 김천지역 안내소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김천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한낮의 높은 기온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및 커피 등의 급수봉사활동은 대회 첫날부터 수천명의 관람객 등에게 단연 인기를 끌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자체 아이디어로 개발한 녹차생수(생수병에 녹차를 투입)는 전 안내소에 전파되어 대회기간 내내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밤늦게까지 경기가 열리는 수영(김천실내수영장) 및 배드민턴(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경기장에 근무하는 안내소 자원봉사자들은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서라면 대회가 끝나는 시간까지 근무를 자청하고 나섰다.
김천집입로 부곡동 시가지안내소(영남제1문 옆)에 근무하는 곽해경(한국자유총연맹 소속 자원봉사자)씨는 원거리 화장실, 자동차 매연 등 근무여건이 열악한 가운데에서도 단 한사람이라도 문의하는 사람이 있으면 정말 반가워 정성을 다해 봉사한다고 하였고.
주경기장 종합안내소에 근무하는 자원봉사자 김정자(김천시 종합 사회복지관 소속 자원봉사자)씨는 “개최도시 김천의 넉넉한 인심을 알리는 데 그 동안 준비한 노력에 비해 7일이라는 대회기간이 너무 짧아 너무나 아쉬우나 폐회 당일까지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다”라고 다짐하는 등 안내소 자원봉사자들의 눈부신 활약상 또한 경북 종합우승이라는 목표 못지않게 대회를 더욱 빛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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