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섬세함과 창의로 블루오션 창출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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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섬세함과 창의로 블루오션 창출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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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기업인 경영연수로 경쟁력 키워

경상북도에서는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여성기업인의 경영연수를 통한 경영능력 제고로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경영연수』를 2006년 10월 19일(수) 고령에서 경상북도지사, 고령군수를 비롯한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및 경상북도 여성 중소기업 CEO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경상북도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노계자, 68세)는 경북도내 공장소재 여성 중소 제조업 CEO로 구성되어 지난 2004년 11월 11일 발족하여 현재 포항, 경주, 경산을 비롯한8개 시군 120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 기업인들은 바쁜 현장경영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기총회, 경영연수를 통한 정보공유로 CEO의 강한 리드쉽 및 경영능력을 키웠고, 또한 여성의 순수한 감성과 따뜻한 모성으로 주변의 불우 이웃을 위한 걸식아동 돕기, 불우시설 위문 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여성기업인 경영연수는 남성 CEO에 비해 자립 경영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 기업인의 경영연수를 통하여 현장에서 체험한 소중한 경험들을 상호 공유하여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여성기업인 간의 결속을 굳건히 다지는 소중한 기회이며 여성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진작으로 경영의욕을 고취시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경영연수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격려말씀을 통하여 여성의 시대인 21세기에는 여성의 섬세함과 뉴 아이디어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해야 하며, 현재 우리나라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이 50%를 웃도는 소위 “위미노믹스” (Woman<여성> + Economics<경제학>) 시대가 활짝 열렸다며, 여성기업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성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우수한 인력확보, 자금조달, 접대문화에 익숙치 않는것 이 세가지를 가장 큰 애로사항이 여기며, 강인한 정신력과 당찬 글로벌 마인드로 이를 극복해야 된다고 강조하였다.

노계자 경상북도 여성기업인 협의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하여 그간 여성기업인의 권익신장과 경영마인드 저변확대를 위하여 많은 도움을 주신 경북도지사 및 유관 기관단체장에게 감사드리며, 아직은 사회적으로 잔존하고 있는 편견으로 인하여 여성 CEO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생각보다 크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구했다.

이날 경영연수에 참가한 여성기업인들은 대가야의 도읍지인 고령에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코스모스 향기 가득 맡으며 웃음복지연구소 “김홍걸”소장의 "FUN경영"에 대한 특강을 듣고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웃음으로 말끔히 풀었고, 기업경영시 겪은 애로사항을 서로 속 시원히 털어놓고 얘기하여 해결방법도 찾고 고민도 덜 수 있어 무척 기뻤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중소기업지원시책 일환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여성기업인들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일반기업인은 3억원 까지 융자지원해 주고 있으나 여성기업인은 5억원까지 우대 융자지원 하고 있으며, 융자액에 대하여 시중은행 일반대출 금리에서 3% 이자를 보전(補塡)해주고 있다.(∙ 295개 업체 740억원 융자 - ’05년도 141개 업체 355억원 융자 - ’06년도 154개 업체 385억원 융자)

또한 각종 기술지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시 우선 참가 및 경영 연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기업인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여 이들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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