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가 개발한 ‘입고 다니는 컴퓨터’ 전국체전에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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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가 개발한 ‘입고 다니는 컴퓨터’ 전국체전에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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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컴퓨팅 소프트웨어 상용화로 고부가가치 기대

운동 중 생체신호 모니터링으로 건강 정보 제공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임주환)는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관리해 주는 일명 입고 다니는 컴퓨터(웨어러블 컴퓨팅 스포츠웨어)인 ‘바이오 셔츠’를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지난 17일 개막된 제8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9일 벌어지는 육상경기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웨어러블 컴퓨팅 스포츠웨어는 단지 입는 것만으로 자신의 신체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신체조건에 적합한 체육활동과 건강관리 및 불의의 사고방지를 할 수 있는 최첨단 미래형 스포츠웨어이다.

이번에 개발된 ‘바이오셔츠’는 전도성 섬유를 기반으로 심박수, 호흡수, 체온, 운동량 등 생체정보를 측정하는 의복형 생체정보 센서 기술을 운동복에 적용한 것이다.

즉, 운동 중에 생체정보 모니터링을 통하여 운동 처방, 운동 강도 조절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중에도 심전도, 호흡, 체온 등 건강과 질병에 관련된 여러 가지 생체신호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응급상황 발생시 경보 및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국내 마라톤 동호인이 수백만명에 이르는 등 건강과 운동에 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섬유산업을 사양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일부의 생각에 발상의 전환과 함께 빠르게 시장진입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TRI 김승환 u-헬스인포매틱스팀장은 “금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웨어러블 컴퓨팅 스포츠웨어의 첨단기술이 국민생활체육 전반으로 저변이 확대되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에는 아직 미개척 시장인 ‘바이오 셔츠’와 같은 기능성 의류시장의 부가가치를 높여 새로운 신성장사업 분야로 각광 받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육대회에 시범 적용하는 ‘바이오셔츠’ 운동복은 정보통신부의 IT839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차세대 PC분야의 “생체정보 처리 기반 웨어러블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의 연구 성과물로ETRI는 공동연구기관인 (주)코아정보시스템과 (주)키카와 공동으로 개발하여 이번 전국체전 운동복에 첫 적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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