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10년, 연매출 100조원 시대 개막 기념 “벤처코리아200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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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10년, 연매출 100조원 시대 개막 기념 “벤처코리아200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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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국내벤처산업 최대축제인 “벤처코리아2006” 개최

벤처업계가 우리 사회에서 회자된지 불과 10년 만에 연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벤처기업협회(회장 조현정, KOVA)는 <벤처 100조 시대 개막>을 기념하고자 19일부터 이틀간 COEX 인도양홀에서 벤처산업 최대축제인 “벤처코리아200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벤처특별법> 제정 10년을 맞아 과거 10년간의 한국벤처산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산업발전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추진동력 발굴과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한 벤처인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는 자리로 꾸며지고 있다.

특히, 국내벤처산업의 역사가 10년을 맞은 올해, 벤처업계의 연매출액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하여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100조원은 삼성전자 총매출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다. 개별기업만 보더라도 작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만도 80여개에 달하며, (주)휴맥스 같은 경우는 5,000억원을 넘어섰다.

IMF사태를 조기 극복에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했던 벤처산업은 2000년 이후 조정기를 거친 후 최근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7,000개까지 떨어졌던 벤처기업 수는 올 해 들어 12,000개를 돌파했고, 무엇보다 벤처생태계가 건전하게 조성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또, 벤처업계의 해외수출도 05년도에 이미 100억불을 넘어섰다. 이는 중소기업 가운데 벤처기업의 비율은 0.3%이나 수출비율은 1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벤처산업이 명실상부한 국내산업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번 “벤처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향후 우리경제의 주역이 될 벤처기업인을 격려하는 자리로서, 은탑산업훈장을 포함한 66개 벤처기업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거행되었다.

<벤처기업부문> 49개, <유공자부문> 17개(개인16개, 단체1개) 등 총 66개의 최종 수상기업 및 유공자들이 발표된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반도체제조용소재를 생산하는 (주)네패스(대표이사 이병구)에 수여되었다. (주)네패스는 서류심사에서 매출액규모와 수출비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현장심사를 통해 기술 및 제품의 가치 등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에는 IT기기의 특수코팅제를 생산하는 에스에스씨피(주)(대표이사 오주언)가 선정되었고 철탑산업훈장에는 반도체소재 개발업체인 (주)유피케미칼(대표이사 신현국)이 선정되었으며, 이외에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 이사 최규옥)가 산업포장의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유공자 부문>에서 최고의 훈격인 산업포장에는 LG벤처투자(주)의 구본천 대표가 선정되어 명실상부하게 국내 벤처산업육성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협회장 명의로 수여되는 특별공로상에는, 사회공헌기업인 부문에서 (주)인프라밸리의 최염규 대표와 (주)잉크테크의 정광춘 대표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과 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문화 실천의 공을 인정받아 선정되었고, 언론인 부문에는 벤처산업의 올바른 조명과 이미지 제고에 앞장선 중앙일보의 고윤희 부장, 전자신문의 장길수 부장, 머니투데이의 김영권 부장이, 또한 대기업·금융 부문에서는 벤처기업과의 건전한 협력모델 창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보증권 이노비즈IB센터 김상우 센터장, 한국통신 전태명 상무대우가 각각 특별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벤처분야 기업가정신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美 워싱턴대 칼 베스퍼 교수의 기조연설과 INKE 총회 및 이사회, 해외기업초청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진다.

조 회장은, “10년만에 매출 100조원 돌파는 혁신기술과 창의적인 모험정신으로 무장한 벤처인의 기업가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향후 벤처기업은 우리 경제발전의 핵심 동량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 균형발전 및 동반성장을 이끄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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