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유엔조치 포함, 조율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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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 "유엔조치 포함, 조율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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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유엔 논의지지..한국과 협력이 가장 중요"

^^^▲ 미국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일 北 핵실험 발표에 대해, 유엔 차원의 조치를 포함해 우방들과 협의를 통해 전략적 대응을 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한미정상은 이날 밤 9시5분부터 20분까지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 발표와 관련한 공동관심사를 심도있게 논의해 의견을 모았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발표와 관련 정부가 취한 조치를 설명하면서 "북한의 행위는 대단히 실망스러우며 국민 모두가 용납할 수 없는 도발로 보고 있다" 며 "침착하고 차분히 전략적으로 조율된 대응이 필요하고, 우방과의 협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처해야 하고, 유엔 조치를 지지해야 한다"는 대응원칙을 밝혔다.

또 백악관이 핵실험 발표에 대해 빠르게 성명을 내고 동북아 동맹국의 안보 공약을 거듭 확인한 것은 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하고 당사국간에 긴밀히 협력해 북한에 단합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며 주장했다.

이에 미국 부시 대통령은 ▶ 미국은 침착하고 일관된 태도로 대응하며 ▶ 국제사회 평화우방들과 논의하되 한국과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며 ▶ 미국은 유엔의 협조가 필요하며 유엔의 의견을 지지한다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3가지 대응책을 발표했다.

이번 통화는 지난 3일 북한이 핵실험 계획을 발표할 당시에 한국이 제의한 후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이날 최종 확정됐다고 윤태영 대변인은 전했다.

한미 두 정상간의 통화는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직후에 이어 3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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