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1발당 약 300만명의 대량살상이 가능한 핵탄두^^^ | ||
“북한 최초 원자폭탄실험 발표(AP), 도전적인 북한 핵실험 강행(Reuters), 부시정권에 새로운 도전(Reuters), 북한 핵실험 아시아에 공포 부채질(AP), 한국 증시 수직 강하(AP), 아시아 증시 북 핵실험 발표 후 곤두박질(AFP), 북한 핵실험 주장(CNN), 북한 핵실험 성공 발표(BBC), 북한 긴장의 역사(BBC), 북한 세계경고 무시 핵실험(Bloomberg)" 등의 제목으로 연이어 북 핵실험에 대한 보도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사태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일본의 <교도통신>은 아베 신조 총리의 안보 수석보좌관 ‘코이케’의 말을 인용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유엔 안보리에 긴급 회를 열 것을 제안 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 북한 핵실험 대책실을 설치하고 사실 확인과 정보 분석을 위해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호주의 존 하워드 총리도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대북 제재안을 결의할 것을 안보리에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호주 언론은 북한과의 외교 관계를 중단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며 북한과의 단교를 촉구하기도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하며 사실 보도를 했으며, 외교부도 신속하게 성명을 발표, 북한에 대한 강한 비난을 가했다. 중국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말하는 등 종전보다는 훨씬 강한 어조로 북한을 비난해 향 후 중국정부의 대응책이 주목되고 있다.
미 백악관 존 스노 대변인은 9일 새벽(현지시간)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은 상습적 도발적 행위라"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강력하고 즉각적인 결의안을 통과시켜야한다"고 밝히고, "북한의 핵실험이 국제사회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이라면서 강하게 비난하면서도 군사적 대응에 대해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어 그는 "북한의 핵실험은 미국과 한국 정부의 지진파 감지를 통해 확인했으며 아주 소규모의 폭발음이 있었다"고 말했고, 미 국방부도 북한의 핵실험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한편, <에이피통신>은 “전문가들의 초기 평가결과를 보면, 실험에서 펑하고 터지기 보다는 실패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정부 관리의 말을 전하면서, 북한에서 감지된 지진파가 핵실험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 당국자들이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워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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