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는 월드리서치에 의뢰해 방미 전인 지난 4월 30일과 방미 직 후인 5월 18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우리국민 10명중 7명은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외교가 국내 반미분위기에 대한 미국의 우려나 오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70.2%)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있었으며, 방미 이후 하반기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67.8%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변해 방미전 조사에서의 기대 수준(66.3%)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로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한미 동맹관계 구축(25.7%) ▲북한의 핵무기 불용 원칙 재확인(21.9%) ▲평화적 수단을 통한 북한 핵 프로그램 제거 합의(18.8%) ▲양국간 경제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 확인(9.1%) 등 순으로 꼽았다.
향후 바람직한 한미동맹관계 구축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한미관계를 둘러싼 국내의 소모적 갈등 해소(26.1%) ▲불평등 관계의 가시적 개선(24.5%) ▲반미 시위 자제(19.3%) ▲주한미군과의 마찰 해소를 위한 협력 기구 신설(16.2%)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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