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이 담긴 요리를 만들어주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요리 개발도 병행하는 특급호텔 조리사 모임이 있다.
서울프라자호텔 조리연구개발팀의 7인방은 지난 15일 호텔 직영 삼청각으로 서울 서대문구 '평화의 집' 노인 20명을 초청해 도시락 식사 제공을 하고 있다
올해 17년차인 조리사 오창욱(41)씨를 팀장 중싱으로 이루어진 30대 초반의 젊은 조리사 7명이 참여하고 있는 이 호텔 조리 연구 개발팀은 한식, 중식, 일식 등 기존 요리와 전혀 다른 독창적인 요리를 개발하먀 호텔 봉사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 '어린이 날'에는 호텔측이 200여명의 소년소녀 가장을 초청해 운동회를 열었을 때 다른 조리사들과 함께 어린이들 식사를 준비했다.
매달 독거노인 보호시설을 찾아다니며 생일을 맞은 노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이 모임은 지난 99년 독특한 음식을 연구해보자는 조리부장의 제안으로 결성됐다.
3,40대의 젊은 조리사 7명으로 시작한 1기 개발팀은 선,후배가 서로 요리를 평가하며 독창적인 요리 개발에 힘쓴 끝에 현재는 일반인들을 위한 요리 사이트(www.plazacooking.com)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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