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8일 정기공시한 1월1일 기준의 약 871만호에 추가하여 1월 1일~5월 31일 사이에 건물신축·용도변경 등의 사유로 신규 발생한 공동주택에 대해 가격을 추가로 공시하여 과세표준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동주택가격은 금년 5월부터 한국감정원을 통해 전수조사 방식으로 조사‧산정하여 지역별 가격균형협의회, 주택소유자 열람, 및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하게 된다.
공동주택 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감정평가사 및 조사자 215명이 참여하여 ‘06.5월부터 8월까지 현장조사(주택특성조사, 가격자료 수집등), 가격형성 요인 및 지역분석 등을 통해 적정가격을 산정하였으며,
8.11~31일까지 소유자 등의 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하고, 제출된 의견에 대한 재조사·산정을 실시한 후 9.22일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9.29일 가격을 공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공동주택 가격은 정확한 조사대상을 파악하기 위해 건축물 대장 등 공부를 재확인하고, 공부와 상이한 주택은 조사자가 현장 확인을 거쳐 확정하도록 하였다.
적정한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서 철저한 현장조사 및 실거래 가격 등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고, 전국적인 가격균형 유지를 위해 감정평가사·공인중개사·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단계 지역별 가격균형협의회 심의를 거쳐 적정가격을 도출함으로써 가격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감정원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조사상황을 일일점검하고, 실시간 민원상담 및 안내를 위해 콜센터를 운영(8.11~11.30) 하여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토록 하였다.
‘06년 6.1일 기준 공동주택가격 추가공시 대상은 전국의 아파트 140,373호, 연립 560호, 다세대 5,759호 등 총 146,692호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이 전체 공시대상의 47% (68,219호)이고, 지방이 53%(78,473호)를 차지하고 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25.7평) 이하가 80%(117,279호)로 대부분이고, 85㎡(25.7평) 초과는 20%(29,413호)를 차지하고 있다.
가격 수준별 분포는 2억원 미만이 전체의 73%(107,391호), 2억원 이상 27%(39,301호) 이며, 1억원 이상~2억원 미만의 주택이 48% (70,975호)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6억원 초과 고가주택은 전체의 3%(4,463호)이며, 수도권에 99.9%인 (4,459호)가 집중되어 있고, 지방은 4호에 불과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강남(3,167호, 71%), 서초(739호, 16%)가 8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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