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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강대임 박사, 세계 36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측정연합(IMEKO) 차기회장 선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정광화) 선임부장 강대임 박사(49)가 9월 22일 브라질 리오데자이에로에서 개최된 18차 국제측정연합(IMEKO: International Measurement Confederation)에서 차기회장에 선임되었다.
강대임 박사는 1990년부터 힘질량 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해 왔으며, 1998년 제16차 힘질량국제학술회의를 대전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2003년에는 크로아티아에서 개최한 제17차 총회에서 힘질량 기술위원회 의장에 선임되어 활발한 국제 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 강박사는 23개 측정분야에 대한 기술위원회 의장을 맡아, 국제측정연합 활동 전반을 관장하게 되며, 2009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제 19차 총회에서 정식으로 회장 취임을 한다.
IMEKO는 1958년 창설된 비정부 민간측정전문기구로서 독일, 영국, 일본 등 36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해 측정과학분야의 과학기술교류와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IMEKO는 질량, 광학, 전기량 측정 등 23개의 기술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제18차 IMEKO 총회에는 750여 명의 각 분야 측정 전문가들이 참가하였다. 이번 총회를 통해 380여 편의 논문발표 및 워크숍, 주제토론 등 측정에 관한 주요 현안들에 관해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 IMEKO는 3년마다 개최하는 총회 외에도 매년 기술위원회별 10회 이상의 학술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 표준연은 힘질량 토크기술위원회의 미세힘 측정 및 표준에 관한 주제토론에서 미국, 독일 등과 함께 토론을 이끌어 우리나라의 힘질량 분야에 대한 세계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한편, 표준연은 2012년 제20차 IMEKO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표준연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측정표준분야에 대한 국제 학술회의를 총괄하고 연구동향을 리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국가별 측정표준기관의 측정기술 및 능력에 대한 국제비교에서 독일, 영국, 미국 등에 이어 세계 7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표준연은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연구개발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등 개도국 표준기관에 측정기기 교정서비스 제공, 인증표준물질 보급, 측정표준인력 연수 제공, 전문가파견 기술자문 활동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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