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체장애인협회와 홍성군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육상을 비롯한 역도, 탁구, 배드민턴, 시각윷놀이, 볼링 등 17개 정식종목과 장애체험, 콩주머니 넣기 등 3개 부대종목에서 시ㆍ군 대항으로 펼처졌다.
이완구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중요한 것은 성적이 아니라, 고난과 역경을 딛고 당당히 사회에 나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라며, "장애인들의 굳센 의지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노력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져 여러분의 삶에 활력을 주고, 충남 체육발전에도 기여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식후행사로는 대전여자정보고의 고적대 퍼레이드가 이번 대회를 더욱 빛내주었고, 기관단체장들의 장애체험 참가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성화봉송, 대회기 게양 등을 충남장애인체전에 처음으로 도입하였으며, 특히 홍성군에서는 포스터와 경축애드벌룬을 제작하여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한편, 제13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에 천안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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