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상부터)충청도 관찰사 이세근이 사용했던 칼, 성상문 요여, 충청남도 역사박물관, 충남도청 상량식, 공주 금강철교 가설공사(1932년)^^^ | ||
지난 2년간 준비해온 충청남도 역사박물관이 개관되면 그동안 수집 했던 충남의 소중한 유물을 널리 소개할 수 있게 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충청남도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에 기여함과 동시에 충남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 중동 소재 구 공주박물관에 들어선 충남역사박물관은 조선 및 근ㆍ현대의 충남 관련 역사자료의 수집 및 전시를 하고 있으며, 250평의 전시실과 약 3만5000여점(행정자료 및 도서 포함)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전시유물로는 사육신 성삼문 선생의 신주를 모셨던 요여(腰輿), 충청도 관찰사 이세근이 사용했던 칼, 강웅제의 처 박씨가 자녀들에게 재산을 나눠준 분재기 등이 있고, 서산, 태안지역의 동학혁명 관련 기록, 일제강점기 충남도청이전 서류, 도청 상량식 사진, 기념술잔, 해방후 역대지사들의 애장품 그리고 도정 행정사료와 행정물품, 금강교 가설공사 사진 등이 있다.
호서예학관련 유물로는 김장생, 윤증 등 호서 명현의 저작 등이 있고 일제~해방 후까지의 풍부한 행정기록과 신도안, 백제문화제 행사, 해방 후 문화재 보수 등 다양한 사진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충남역사박물관은 향후 무료 개방을 통하여 교육 및 역사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충청남도 내 관련 전시시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으로, 현재 임시개관 중이다.
^^^▲ 강웅제의 처 박씨가 자녀들에게 재산을 나누어준 분재기(1714년)^^^ | ||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