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쇼(E3) 현장에서 국내 최초 3D 온라인게임 뮤가 세계 각 국 언론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아 화제다.
(주)웹젠의 독립부스는 약 56평의 규모로 세계적인 게임 회사 소니와 닌텐도, 세가 부스가 위치한 웨스트 홀(West Hall)에 자리 잡고 있는데 (주)웹젠은 부스 상단에 ‘뮤’의 대표적인 몬스터 '환수 드래곤'이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형을 본떠 만든 대형 ABR(이벤트용 풍선)과 3D 온라인 게임 '뮤'의 웅장함과 신비스러움을 상징하는 붉은 색 계통의 바닥과 시연장소를 제작해 두었는데 이것이 미국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동양적인 색채와 미(美) 그리고 서구적인 미(美)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깜짝 놀랄 만한 세련된 부스 인테리어와 운영으로 (주)웹젠은 한국 게임산업의 발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E3쇼 기간 동안 매일 6회 이상씩 펼쳐지는 특별 공연 이벤트에서는 600인치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뮤의 일곱 개의 맵과 캐릭터 및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편집된 환상적인 영상물과 전통음악 북 공연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인근 뿌리패'의 북 공연, ‘뮤’ 창작 검무가 약 20여분간 펼쳐지며 보는 관람객들을 매료시켜 매회 공연마다 발 디딜 틈조차 없을 정도의 많은 관람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미국의 유명한 토크쇼인 Jimmy Kimmel Live 쇼의 촬영 팀이 (주)웹젠의 공연을 보고 즉석으로 북 공연의 일부를 재현, 현지 방송을 통해 보도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과 중국을 비롯, 동남아 지역에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뮤' 에 대한 세계 시장의 반응이 뜨거워 14일 첫날에도 현지 관련 업체들의 미팅 및 상담신청이 줄을 이었고, LA타임즈, ESPN 등의 각계 언론 관계사들의 끊임없는 촬영이 이어졌다.
(주)웹젠 김남주 사장은 "웹젠의 비전은 국내에서 검증된 온라인게임 개발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수 있는 세계적인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금번 E3를 기점으로 향후 세계시장에서 웹젠과 국내 온라인게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혀 세계 게임시장에서의 웹젠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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