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역사를 지닌 멕시코 내셔널 시네마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라는 카피가 알려주듯이 이 영화제의 키포인트는 바로 멕시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가늠잡아 느낄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아르투로 립스테인 루이스 부뉴엘 등 대가들의 회고전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멕시코 영화들을 해마다 상영하였고, 이번에는 1936년부터 2002년 사이에 만들어진 다양한 멕시코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로서 2006년 7회 멕시코 영화제는 백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멕시코 내셔널 시네마의 다양한 면면들을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올 멕시코 영화제에서는, 멕시코 주류 영화사상 최초의 혁명 서사극으로 불리며 세르지오 레오네를 비롯한 많은 후예들에게 큰 영감을 준 페르난도 데 푸엔테스의 <가자, 판초 비야와 함께>, 후안 오롤, 마르티네즈 솔라레스 등과 함께 ‘룸베라’ 장르의 삼인방으로 불리는 알베르토 고트의 <정사>, 영원한 걸작 루이스 부뉴엘의 <잊혀진 사람들>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북미 나프타 협정 반대 등 반세계화 운동의 선봉에 선 후 작품활동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멕시코 작가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정점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거장 카를로스 카레라의 데뷔작 <벤자민의 여자>와 애니메이션 단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의 <아모레스 페로스><21그램> 등에 작가로 참여하여 새로운 멕시코 영화의 원동력이 되고있는 기예르모 아리아가의 단편 등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제7회 멕시코 영화제’ 행사 개요
행사명 : 제7회 멕시코 영화제
주 최 :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주한멕시코대사관
기 간 : 9월 16일 - 9월 20일
장 소 :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종로구 낙원동 낙원상가 4층)
문 의 : 02-741-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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