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이 한 짓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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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이 한 짓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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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벌이 벌줬다

작년 어느 날 밤

이혼녀 금시리가

기와집 유부남이랑

정원을 노닐다가

땡 벌 한 마리가

치마 속으로 쑤욱~

“앗 따 거!” 외친 사람은

그 녀가 아닌

기와집 주인장 이었다고!

궁금하지?
.
.
.
.

벌침이 찌른 건

유부남 손등.

........... ? ? ? ?

힌트 하나 줄께.

벌이란 놈은

항상 바쁘게 움직이는

물체를 노린다는 거 이다.

도대체 무신 이런 일이??

아는 사람 갈 켜! 줄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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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c840 2006-09-16 11:24:17
어쩐지 찜찜하다.
그럼, 금시리가 그놈한데 속힌거네.
억수로 속터졌을 거라. 깜쪽 같이 들데니 진짠 줄 알고
아랫도리 감기도록 뒤 틀며 다 줬을 건데. 그 놈 대가리가 남 속이는데 도가 터진 놈이니. 그 벌이 아니었으면 지금도 그 정원에서 지랄질 할거라. 바깥에 나가서도 지랄하는데..하얀집 사람도 깜쪽 같이 멍하니 당하는데... 거긴 벌이 없어 한참 후에나 알기다. 그래서 그 집주인이 부시시지.
그래서 조심할 일은
甘詞易入으로 평생을 사는 두놈을 하휴~~~~~
미인응원단까지 불러 들일 정도의 사고함량들이니
조심해야지.... 벌이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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