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선과 오만, 그리고 깽판을 일삼던 그도 어쩔 수 없이 지옥에 갔더니, 억하심정으로 자살한 원혼들이 사약을 주더란다.
도저히 억울해서 죽겠던 그는 사약 그릇을 들고 그들에게 묻는다.
“이것이 진정 국민의 뜻이 오니까?”
이 말을 들은 원혼은 두 눈을 지그시 감고 한참을 생각하더니
“온 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그 사약 그릇 밑에 적어 놓았노라”
한 가닥 희망으로 얼른 그릇 밑을 보았다.
새겨 논 두 글자를 깐 눈으로 본 그는 사약을 마시기도 전에 거품을 물고 기절해 죽어버렸다.
이렇게 적혀 있었다.
.
.
.
.
“ 원 샷~”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차라리 잘 죽었지 뭐...
터인 입으로 그냥 생각없이 조잘 거릴리 없으니 백성의 귀가 조용하리라. 허휴~~~~~~~
그래서 인간은 누구든,
人生自古誰無死, 留取丹心照汗靑 - 文天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