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洪基和)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3일 동안 ‘Discover India 200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 시장에 대한 심포지엄, 수출상담회,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 수출상담회의 제한된 사업 틀에서 벗어나 국내업계에 다양한 정보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제공은 물론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한-인도간 정서적 거리를 극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1일차에 진행되는 ‘인도 시장진출 전략 심포지엄’에서는 인도 경제현황 및 시장분석, 인도 투자진출 환경과 동향에 대해 각 주관기관 전문가들의 발표가 마련된다. 뿐만 아니라 투자정책 및 투자환경 설명과 국내 기업의 진출 성공사례 발표 시간도 있어 어느 행사보다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릭스(BRICs), 친디아(Chindia)로 대표되고 현재 세계 경제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KOTRA는 2일차에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인도의 주력 산업분야인 기계플랜트, 문화컨텐츠 및 섬유패션 총 3개 분야에서 타타스틸(TATA Steel Ltd.)을 비롯한 유력 바이어 15개사를 초청, 인도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과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Discover India 2006에서는 인도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3일차에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하였다.
김찬완 한국외대 인도어과 교수의 인도 문화 특강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요가 강사 “마단 마하라지 라자스타니(Madan Maharaj Rajasthani)”를 직접 초빙, 요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관객들 앞에서 직접 요가 시범도 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KOTRA는 재미와 함께 인도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유명 영화 한편을 상영하여 미국식 헐리우드(Hollywood)가 아닌 인도의 발리우드(Bollywood)를 보여준다. 인도가 세계 제1의 영화 생산국이라는 것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쉽게 접하기 힘든 인도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KOTRA 정종태 시장전략팀장은 “앞으로도 비즈니스 행사에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동시 개최하여 관련업체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iscover India 2006' 수출상담회 참가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KOTRA 시장전략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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