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상하이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차지한 주경중 감독의 「동승」과 지난해 11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된 배창호 감독의 「흑수선」이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우리 시대의 반영(World Cinema-Reflection of Our Time)' 부문에 진출했다.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릴 제26회 몬트리올 국제영화제는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도 '미래의 영화-새로운 경향(Cinema of Tomorrow-New Trends)' 부문에 초청했다.
몬트리올 영화제는 88년부터 96년까지 신혜수ㆍ이혜숙ㆍ장길수ㆍ도동환ㆍ박철수 등 5명의 수상자를 배출할 정도로 한국과 인연이 깊다.
올해 몬트리올 영화제에서는 캐나다 마농 브리앙의 「유동체의 난류(La Turbulence Des Fluides)」가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프랑스의 거장 장 뤽 고다르가 특별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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