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용경 사장 ⓒ 연합뉴스 | ||
KT는 스승의 날 하루전인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교동 소재 서울맹학교(교장 김기창)를 비롯해 전국 11개지역 맹학교에 자체 개발한 음성합성프로그램과 PC 11대 등 을 전달하는 스승의 날 행사를 가졌다.
또 KT(사장 이용경)는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활동중인 KT사랑의 봉사단 2,000여명을 비롯해 각 기관 지사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특수학교 선생님의 노고를 치하하는 사랑의 메시지와 카네이션을 전달(To Sir With Love)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들은 이날 서울맹학교 김기창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국 11개 특수학교 551명의 선생님에게 전달한 사랑의 편지와 카네이션을 높이 들고 스승의 노래를 학생들과 어울려 합창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맹학교 김기창 선생님은 “시각 장애 학생들을 위해 KT가 96년부터 자체 개발한 음성합성프로그램을 무료로 보급해 줘 선생님과 학생간의 정확한 의사소통이 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욱정 팀장은 학생들에게 휴보이스(HuVoice) 사용법을 알려주고 직접 보드를 치면서 인터넷을 함께 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PC의 키보드를 치면 음성으로 읽어주고 사람을 음성으로 부르면 자동으로 상대방에게 전화가 걸리는 기능을 갖춘 최신 음성인식 제품이다.
KT는 “이 선물이 학생과 교사간에 의사소통을 이어주는 귀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성인식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시각 장애인 청소년의 PC와 인터넷 활용도를 높여 교육과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등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기업이 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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