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제유가는 전일 미국 휘발유 및 중간유분 재고 큰 폭 증가 영향, BP사의 알래스카 Prudhoe Bay 유전 생산 정상화 예상 영향, OPEC의 생산쿼터 동결전망 등으로 하락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7/B 하락한 $66.25/B에,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20/B 하락한 $65.33/B에 거래 종료
Dubai 현물유가도 전일대비 $0.54/B 하락한 $63.07/B 수준에서 가격 형성
※ 최근 Brent 현물 가격이 선물가격에 비해 낮게 평가된 이유는 1) 북해 현물시장의 과잉 공급, 2) 9~10월 대규모 정제시설 유지보수 계획과 저장시설 부족 등으로 인한 현물 구매수요 위축, 3) 최근 선물시장의 콘탱고 현상 심화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됨
금일 석유시장에는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 휘발유 재고 및 중간유분 재고가 각각 70만 배럴 및 310만 배럴 증가하였다고 발표한 데 대한 영향이 지속됨
BP사는 전일 연방정부로부터 우회 송유관 건설 승인을 획득할 경우 10월 말까지 알래스카 Prudhoe Bay 유전의 생산이 정상 수준(40만 b/d)으로 획복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으며, 이에 대한 기대로 유가 하락
미 멕시코만의 허리케인이 발생하지 않고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도 비교적 안정되어 가고 있어 투기자금들이 물량을 매도하였다고 분석가들이 파악
한편, OPEC은 9.11일(월, 현지시간)로 예정된 총회에서 생산쿼터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됨
리비아 Shokri Ghanem 대표는 유가가 지난 7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보다는 14% 하락하였지만 우려할 만큼 급격한 하락은 아니라고 언급
반면, OPEC국가들의 잉여생산능력이 충분한 수준은 아니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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