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쌀 자급을 위한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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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쌀 자급을 위한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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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벼 신화로 개도국 농촌개발 지원

^^^▲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안 10개국 20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우리나라의 쌀 생산 기술이 아시아에 전파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아세안 주요 쌀 생산국가인 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 20명을 초청해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에서 외국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우리나라가 지난 1970년대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협력 개발한 기적의 볍씨 ‘통일벼’ 개발과 단기간에 전국적으로 일제히 보급 재배해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숙원이었던 주곡인 쌀의 자급을 이룩한 세계적 성공사례(FAO, 1982)인 ‘녹색혁명’을 전파해 개발도상국들의 농촌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2002년에 국제미작연구소와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까지 총 5회 15개국 90여명이 훈련을 이수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벼 재배기술 보급체계, 친환경농업 등에 관한 강의, 농업연구 및 농촌지도 현장방문 실습, 고품질벼 증식단지, 새만금사업장 등을 견학하며, 국가별 효율적 기술이전 방안과 농업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의 발전상을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훈련 지원차 방문한 국제미작연구소 Julian A. Lapitan 훈련소장은, “올해 훈련은 한국농업 근현대화 100주년 기념식을 맞아 그 동안 축적된 농업 발전상을 돌아보고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훈련생들에게도 녹색혁명을 이룩한 한국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농진청 국제협력과 김재웅 지도관은 “농업시장 개방으로 아세안 개도국 등과의 농업분야 교류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과거 우리의 녹색혁명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들을 개도국의 인력을 대상으로 직접 전수하고 지원하는 사업은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친한 인사의 저변 확대와 국가간의 우호 협력관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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