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 수량성 증대 기술 연구전남농업기술원의 오이 시험연구 포장 ⓒ 백용인^^^ | ||
이번 연구결과 오이의 생육은 공중습도를 적당한 수준으로 높여 줄수록 초장, 엽장, 엽폭이 증가하고 측지발생은 관행구가 1주당 12.8개일 때, 공중습도 50% 조절구는 13.8개, 65% 조절구는 14.5개로 7∼12%정도 높았다.
또한 장측지 발생율도 3% 높아 공중습도가 높을 경우 측지발생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의 수량성에서 주당 수확과수는 공중습도 65% 조절구가 20.9개로 관행구와 50% 조절구보다 6% 높았는데, 이는 공중 습도를 조절해 줌으로써 오이의 측지발생이 증가해 총 수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며, 300평당 관행구 수량 3,941kg에 비하여 65% 조절구가 4,232kg으로 7% 증수했다.
특히 습도조절에 따른 경제성 비교에서 공중습도를 65% 수준으로 높이면 무처리에 비해 7% 높은 23만7천원의 소득이 향상되어, 측지재배형인 수출오이의 측지발생 촉진을 위해 공중 습도 조절장치를 이용할 경우 다수확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숙재 연구사는“수출용 백침계 오이는 원줄기에서 수확하는 국내 오이와는 달리 원줄기 18∼20절에서 순지르기해 아들줄기와 손자줄기를 발생시켜 수확하는 측지재배형 품종인데, 오이의 수량은 재식주수, 수확과수, 과중, 상품율로 결정하기 때문에 마디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수출오이 습도유지 기술은 온·습도 조절장치인 에어쿨을 이용하고 처리는 공중습도 50±5%구, 공중습도 65±5%구 그리고 관행구로 처리시간은 09:00∼13:00까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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