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국 정부와 중국3G통신기술 협력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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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중국 정부와 중국3G통신기술 협력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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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기회 발굴 및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 해외 통신서비스업체 최초로 중국 정부와 TD-SCDMA 기술 개발 협력키로

▶ ‘TD-SCDMA 연합 서비스 개발 센터’ 설립 및 이를 통한 TD-SCDMA 상용화 촉진 지원

▶ 향후 중국 내 다양한 형태의 사업 기회 발굴 및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SK텔레콤(사장 金信培, www.sktelecom.com)은 해외 통신 서비스 업체로서는 최초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중국의 3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인 TD-SCDMA기술 협력에 합의하고 ‘TD-SCDMA Project협력’ 양해 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TD-SCDMA(시분할 연동코드 분할 다중접속:Time Division-Synchronous CDMA)는 중국 정부가 국제통신연맹(ITU)에 제출한 3세대 이동 통신 표준 규격으로 국제통신연맹(ITU)으로부터 CDMA2000·WCDMA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SK텔레콤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TD-SCDMA 기술은 물론 3G 후속 기술 및 4G 분야 등 통신 산업 분야에서 한중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얻게 되는 다양한 성과를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활용키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은 내년 까지 ▲ 한국 분당지역에 ‘TD-SCDMA 실험국’을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 운영 경험을 활용하여 TD-SCDMA 기술 및 각종 부가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TD-SCDMA 네트워크 성능 향상과 중국에서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 중국에 ‘TD-SCDMA 연합서비스 개발 센터’를 설립해 3G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부가 서비스, 플랫폼 등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이번 TD-SCDMA 협력 양해 각서 체결로 인해 SK텔레콤은 그간의 CDMA, EV-DO, HSDPA 등 세계 최고의 운영 기술과 노우하우(Know-how)를 활용해 중국 TD-SCDMA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TD-SCDMA 기술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되어, 중국 컨버전스 분야의 여러 사업 기회에 대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와 같은 양측 협력관계를 통해 그간 SK텔레콤이 심혈을 기울이던 중국 사업이 중국정부의 지원하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험국을 기반으로 SK텔레콤과 협력사( 단말기/장비/ 솔루션 업체 등)의 TD-SCDMA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져서, IT 연관 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 확대 및 다양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쌍방간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은 이번 협력에 대해 “한중간 IT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정보통신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이번 MOU가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말하고, “ 중국통신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 각 기업들의 노력이 활발한 상황에서SK텔레콤이 해외 통신 서비스 업체로서는 최초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TD-SCDMA 관련 협력 관계를 맺게 된 것은 SK텔레콤의 기술력을 당당하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중국 거시경제 정책 수립과 경제 지표의 관리 및 대규모 국책 프로젝트의 진행 등을 주관하며 주요 정책 사안에 대한 인허가를 담당하는 경제 정책 부서이다.

한편, SK텔레콤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9일 오후 서울 롯데 호텔에서 ‘TD-SCDMA Project협력’양해 각서에 서명하는 조인식을 갖고 양국 통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양해 각서 체결에 앞서 최태원 SK회장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만나 중국 사업 협력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이동통신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한중간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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