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용호동과 장동사이의 “용호천 생태하천조성사업(1지구)현장”에서 발생한 오탁수처리가 무대책이다. 조성사업목적의 하나가 생태하천조성인데 “생태하천조성 전에 공사장오탁수로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원성이다.
그나마 시설돼 있던 ‘오탁방지막’조차 도로위에 끌어 올려 져 내동댕이쳐져 있다. 바짝 마른 것으로 보아 이미 오래전에 팽개쳐진 것 같다.
용호천은 계족산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대전광역시 생태하천과에서 발주해 (주)주안건설산업 외 3개사가 시공하고 있는 용호천 생태하천조성사업(1지구)는 공사로 인한 오탁수처리에 무대책이다.
대전광역시 생태하천과 담당자는 기자의 “그나마 시설된 오탁방지막이 왜 방치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글쎄요?”라고 퉁명스레 답한다. 마치 “웬 참견이냐?”는 식이다. 이를 단속해야 할 대덕구청 또한 "오탁수가 흐른다"는 지역민의 원성에는 무관심이다.
하천공사 시 부유토사 및 오탁수의 확산에 의한 수생태계 보존에 필요한 시설로 오탁방지막을 시설하고 있으나 “규모 및 산정기준이 없다”는 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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