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텔스기 J-20, '공개 비행' 미국과 같은 성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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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텔스기 J-20, '공개 비행' 미국과 같은 성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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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정찰공격기 ‘채홍 7’ 실물모형도도 전시

▲ 이날 J20 스텔스 3대가 약 5분 비행한 뒤 상공에서 급상승 및 급하강 비행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공군은 J20을 2016년에 있었던 지난 번 박람회에서 첫 공개했었고, 올 2월에는 공군 작전 부대에의 배치를 공표한 적이 있다. 향후 양산화를 예정하고 있다. ⓒ뉴스타운

중국 광둥성 주하이(広東省珠海)에서 6일 중국 국내 최대 항공쇼인 중국 국제항공우주박람회(中国国際航空宇宙博覧会)가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에 중국군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젠(殲)20 (J20)이 공개 비행했다.

이번 공개 비행은 남중국해 등지에서 미군과의 긴장이 계속 되는 가운데, 적의 레이더에 탐지되기 어려운 스텔스기의 능력 향상을 꾀해 미국과 동등한 실력임을 과시했다.

이날 J20 스텔스 3대가 약 5분 비행한 뒤 상공에서 급상승 및 급하강 비행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 공군은 J20을 2016년에 있었던 지난 번 박람회에서 첫 공개했었고, 올 2월에는 공군 작전 부대에의 배치를 공표한 적이 있다. 향후 양산화를 예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최첨단 스텔스 무인기 채홍(彩虹)7(CH7)의 실물 크기 모형도도 선보였다. 내년에는 시험비행을 실시하고, 오는2022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 언론들은 미국의 신형 무인기와 동등의 성능이라고 보도했다.

이 날은 또 중국이 2022년에 완성을 목표로 하는 우주정거장의 모형등도 전시되었다. 박람회는 2년마다 열리며 이번이 12번째. 국내외에서 150대가 넘는 군용기와 민간기가 출품됐으며, 전시 규모는 역대 최대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CH7은 중국의 국유기업인 중국항천과기집단(中国航天科技集団)이 개발, 꼬리 날개가 없는 익장 22m의 전익기로, 외관은 미국의 노드롭 그래맨사의 무인함재기의 시작기인 “X47B"와 외부 모습이 흡사하다.

일부 서방 언론은 X47B의 ‘클론(복제품)’이라고 중국의 이번 CH7을 비꼬았다. 중국의 사이버 공격으로 기술이 도둑맞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서방 언론은 지적하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2011년에 이란에서 추락한 전익형의 미국 무인정찰기 ‘RQ170'의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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