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는 우파를 낳고, 우파는 좌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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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는 우파를 낳고, 우파는 좌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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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우파 대통령 탄생을 보면서...

▲ 정책은 사라지고 흑색선전, 마타도어, 과격한 발언 등에 꼼수까지 곁들인 평소 집권 노동당이 그 보다 더한 우파 후보를 대통령으로 탄생시키게 하는 불쏘시게 역할을 충실히(?)한 셈이다. / 사진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 ⓒ뉴스타운

남미의 대국 브라질에서 좌파 정권에 의한 브라질 건설이 영원할 것 같았으나, 최근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우파 성향의 제이르 보우소나루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동안 국정을 이끌었던 좌파 세력이 결국은 우파 대통령을 낳은 셈이다.

쇼설미디어인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적절히 구사해 과격한 주장까지를 거침없이 펼치는 수법, 기성 정치 타파를 호소하는 등의 수법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브라질 트럼프”라는 별명을 얻게 된 우파의 보우소나루가 당당히 대통령에 당선됐다.

보우소나르는 페이스북의 팔로어가 약 850만 명으로 경쟁 후보였던 좌파의 페르난드 아다지의 170만 명을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여성, 흑인, 성적 소수자 등에 대한 차별적 발언 등으로 갖가지 물의를 빚었고, SNS에서도 다른 사람들에 대한 중상모략이 끊이지 않았던 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꼭 닮았다고 볼 수 있다. 선거전 막바지에는 아다지 후보도 흑색선전을 이용하는 등 정책 논쟁은 아예 사라져 버렸다.

정책은 사라지고 흑색선전, 마타도어, 과격한 발언 등에 꼼수까지 곁들인 평소 집권 노동당이 그 보다 더한 우파 후보를 대통령으로 탄생시키게 하는 불쏘시게 역할을 충실히(?)한 셈이다.

브라질 트럼프라 불리는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은 1988년 육군 대위를 끝으로 정치인으로 대변신을 해 리우데자네이루의 시의회에 시의원으로 첫 당선되기도 했다.

1990년에는 연방하원의원 초선 의원이 되었으며, 의원 경력은 연속적으로 7기 약 27년간의 의원생활을 했다. 지금까지 9개의 중소 정당에 발을 들여놓았었다. 그는 3번의 결혼 경험에 첫 번 째 부인 사이에 아들 3명을 두었으며, 모두 정치인으로 연방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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