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오산역 광장 ‘감성공간으로 디자인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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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오산역 광장 ‘감성공간으로 디자인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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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역 교통과 문화거리로 역세권으로 거듭나다!

▲ ⓒ뉴스타운

오산을 방문하는 이들이 보게 되는 오산의 첫 얼굴, 오산역 광장이 새로운 오산의 문화역세권으로 거듭난다.

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는 지난 8월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오산시 오산역광장 콘텐츠개발 및 사업관리용역을 진행했다.

이츠스토리는 작년 11월 개편된 오산역 환승센터에 맞추어 오산의 얼굴이 될 오산역광장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주변의 다양한 역사, 문화적인 가치를 토대로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500여 년을 이어져 내려온 교육의 장(場)이자 유림의 사원인 화성궐리사, 오산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오산 오색시장, 남촌 세계 어린이문화마을, 오산장터 세시봉문화거리, 오산문화예술회관 등 오산역을 중심으로 오산천을 따라 이어지는 역사, 문화 콘텐츠들을 ‘오산시 문화벨트’로 묶어 그 중앙에 위치한 오산역 광장을 오산의 ‘문화역세권’으로 기획했다.

또한, 광장의 디자인에 있어 원(圓)과 빛(光), 그리고 선(線)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부드럽고 열린 공간의 이미지를 주면서도 오산의 역동적인 힘과 조화로움,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연결시키는 지역경제의 중심지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환승센터 고가다리의 빈 공간을 청년창업공간으로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EBS와 협약을 맺어, EBS의 대표 캐릭터인 뿡뿡이와 번개맨을 글로벌 교육도시 오산의 미래와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조형물로 스토리텔링하여 광장의 랜드마크이자 방문객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했다.

이러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오산역 광장은 오산을 방문하는 내ㆍ외국인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자 가족들이 다 함께 놀 수 있는 놀이공간, 오산시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가족문화광장’으로 재탄생했다.

기획을 총괄한 장재규 감성공간디렉터는 “문화콘텐츠들과 더불어 113년의 역사를 지닌 오산역의 가치를 광장에 담아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감성공간그룹 이츠스토리는 오산역 광장에 대한 사후지원과 더불어, 오산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오산역 광장의 이름을 시민들에게 공모하기 위한 오산역 광장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산역 광장 네이밍 공모전은 11월 이내에 오산시청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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