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균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 73회 교정의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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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균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 73회 교정의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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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이균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이 수상자 대기석에서 수여식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타운

한국교정상담복지회(원주)대표 겸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이균씨가 지난 26일(금) 10시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73주년 교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받았다.

국민포장은 국민훈장에 준하는 포상으로 대통령표창보다 한 단계 높은 것으로 민간인이 수상하기 쉽지 않은 명예로운 훈장이다

박이균 위원은 1990년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원주에 한국교정상담복지회를 열고 현재까지 재소자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무기수를 옥바리지하면서 양아들로 입적해 가족이 되어 화제가 되기도 한 인물이다.

또한 장기수에게도 삶의 희망을 주어야한다며 사형수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며 청와대와 법부부에 청원하기도 했다. 박 위원은 지난 2006년 교정부분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감사패도 받았다.

▲ 박이균 서울동부구치소 교정위원등이 포장 수여를 받고 있다. ⓒ뉴스타운

친형님이 교도소장출신이라는 점에서 교도소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재소자들의 교화에 힘쓰는 등 해마다 1000여 평의 농지에 옥수수등 작물을 경작해 특별한 날 전국교도소에 후원품으로 보내기도 했다.

이날 포장을 받은 박이균 교정위원은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지만 상당히 부담스럽다. 30여 년을 봉사한다고 교도소를 드나들었지만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다”라며 “현재 암투병중이지만 남은 생에도 교화에 헌신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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