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지사장 박현묵)에서 관리하는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반계저수지내 수변공원이 오랫동안 사람의 손이 닿지 않고 정리가 되지 않아 뱀이라도 나올 정도의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수변공원을 돌아본 결과 올 들어 한 번도 제초작업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그렇지 않아도 사람들의 인적이 끊긴 공원인데 잡풀들이 우거져 사람이 다니기에는 불편할 정도다.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는 과연 공원의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인지 방치한 것이지 알 수가 없다.
이 수변공원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185억 6천4백만 원의 사업비로 반계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하면서 그 사업비중 7억 원을 들여서 만든 수변공원이다.
그러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리연들만 보일뿐 여타 공원이라고는 생각이 들 수가 없다. 나무데크도 6년이 지난 지금은 많이 들떠 있어 손길이 아쉬워 보인다.
천문학적인 수억 원의 돈을 들여 만든 공원에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면 이는 쓸데없는 사업으로밖에 볼 수가 없다.
본 지에서 지난 2011년 8월 16일 수변공원에대하여 무용지물이라는 기사를 게재한바 있다. 결국 이제는 아무도 찾지 않고 관리도 하지 않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이다.
수변공원을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는 각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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