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에 파견되는 프랑스 군인이 장갑차에 UN표시를 붙이고 있다. ⓒ AP^^^ | ||
프랑스는 지난 주 까지만 해도 200명 수준의 군대를 2배 수준으로 증가하겠다던 입장에서 2000명 수준으로 증파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의 이 같은 증파계획은 자신들의 약속과 자신이 파견하겠다고 한 것과 자기모순에 국내외의 압력이 거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탈리아도 3천 명의 군대를 파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가진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우리는 단순하면서도 일치되며 (국제사회의 요구에) 대응해야 한다는 분명한 것을 알게 됐다”며 “나는 프랑스 군대가 효과적으로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당초 소규모 파견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프랑스는 이스라엘이 지난 7월 12일 레바논은 침공 한 이후 미국과 함께 유엔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작성 통과 시켰으며, 유엔은 당시 유엔 평화유지군(다국적군)을 레바논 완충지대에 15,000명을 파견하기로 했었다.
한편, 백악관 대변인 다나 페리노는 부시 대통령은 프랑스의 이 같은 증파 발표에 대해 환영을 표시하고 다국적군이 시급히 배치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에이피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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