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 있는 타미에(Tamie) 수도원을 방문했던 두 신학생들에 의하여 설립되었다.
종교음악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마을을 방문하며 공연을 다니기 시작하여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탄생되었다.
1924년, 마이유(Maillet)신부가 지휘자로 부임하면서 학교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당시 종교적이고 제한적이었던 합창단의 주요 레퍼토리에서 벗어나, 마이유 신부에 의하여 레퍼토리의 폭넓고 다채로운 구성을 하게되어 세계각국의 민요, 현대음악 및 아름다운 가사를 담은 외국곡들 부르면서 합창단이 인기를 누리는 큰 계기가 되었다.
1931년부터는 북아메리카 투어를 통하여 미국과 캐나다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특히 뉴욕(카네기홀)에서의 공연은 세계 언론과 관중들에게 큰 찬사을 받으며 세계적인 합창단으로의 도약하게 된다. 그 후,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의 정기적인 투어를 이어가며 최고의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만을 위한 미사를 친히 집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교황님께서 내리신 “평화의 사도”라는 합창단의 별칭에 걸맞게 1953년 끌로뉴 국제평화회의와 1956년 파리 평화회의에서의 특별공연 뿐만 아니라, 2007년 프랑스 혁명기념일 특별공연에서는 유럽연합의 시작을 알린 ‘슈만 플랜’ 선언문을 낭독함으로써 전 세계 언론으로부터 ‘진정한 평화의 메신저’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들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외교사절로써 주어진 사명을 세계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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