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베네핏 멤버이자 파이터로 활동 중인 이대원이 역대급 경기력을 보여준 뒤 줄리엔 강과 윤형빈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광역 어그로를 던졌다.
1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7' 페더급 입식 격투기에서 이대원은 상대 선수 이재혁을 상대로 1라운드 시작 40초 만에 KO 승을 거뒀다.
이대원의 무자비한 연타에 드러누운 이재혁은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이대원은 케이지 위에 올라타 카메라를 향해 승리의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경기 종료 후 이대원은 연예인 파이터들을 향한 도전장을 띄우며 "윤형빈이 종합격투기로 붙자고 해도 문제 없고 줄리엔 강과도 싸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대원과 윤형빈은 앞서 팟캐스트 '싸움의 기술'에 출연해서도 대결을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윤형빈은 "제가 이긴다. 이 몸 비리비리한 것 좀 봐라. 얼굴 하얀 것 좀 봐라. 내년에 한 번 하자. 로드에서 종합룰로 가자"라며 자신의 승리를 장담했었다. 반면 이대원이 "입식룰로 하자"라고 하자 윤형빈은 "종합룰로 하자. 종합룰로. 얘 입식룰 너무 잘하잖아"라며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반면 줄리엔 강은 이대원의 도발에 아직까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대원이 체급 차이가 상당한 줄리엔 강을 대결 상대로 지목한 것에 흥미를 보이며 두 사람의 대결이 반드시 성사됐으면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대원의 압도적인 경기력과 잘생긴 외모, 줄리엔 강과 윤형빈을 동시에 저격한 자신감 등은 이대원의 이름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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