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비리 유치원 명단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13일 교육청에 따르면 전국 사립유치원 조사서 약 6000여 건의 비리가 적발됐다.
앞서 경기 소재의 모 사립 어린이교육시설 원장 A 씨가 원비를 유흥비, 개인 생활비, 목돈 등으로 사용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더해 업계 종사자 B 씨가 청원글 통해 "그저 일부에 불과하다. 아직 목록에 오르지 않은 곳도 많다"며 "현 사태에 분통이 터진다. 지금의 조사 방법으로는 색출하기 힘드니 제대로 된 법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여 충격을 더했다.
이에 유치원협회 측은 "일부 시설들 얘기를 지나치게 일반화했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해당 목록은 차후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덧붙여질 예정으로 대중의 공분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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