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 판은 11일(현지시각) 오는 11월 말에 열리는 아르헨티나 국제회의에 맞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의 만남으로 양국 간의 무역 마찰 완화를 목표로, 트럼프 정권은 이미 중국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정상회담 개최 의향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시진핑 두 정상은 오는 11월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20개국-지역(G20)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정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주도해 정상회담 준비팀이 꾸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측 팀에는 과거 미-중 수교를 이꿀었던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손자가 포함됐다고 한다. 한편, 중국 측은 시진핑 주석의 측근으로 알려진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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