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오아름 기자] 전 삼성전기 고문 임우재와 故 장자연이 생전 수십 차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드러나며 세간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MBC는 11일 "검찰이 임우재 전 고문과 장자연의 통화 내역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수사 경찰은 그녀의 통화 내역을 일부러 누락시켰다"며 "그런 만큼 통화 내역이 이번 재수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임우재 측은 "그녀와는 인연이 없다"고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두 사람의 통화 내역에 세간의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그녀가 생전 겪었던 고통에도 이목이 모였다.
앞서 그녀의 지인 A씨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가 어머니 기일에도 술 접대에 불려갔다"며 "참담한 현실에 울부짖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지인 B씨는 "그녀가 잦은 술 접대로 우울증에 시달렸다"며 "퀵으로 우울증 약을 받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이 보도되며 "그녀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해 검찰이 재수사를 시작한 것.
두 사람이 생전 무슨 이유로 수십여 차례 연락을 취했는지 진상 규명을 바라는 세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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