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미국의 랩 가수인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등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과의 전쟁을 멈추고, 수 천만 서울 시민들의 생명을 지켜냈다”면서 “북한 핵 문제 해결에 대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매우 잘 하고 있으며, 미국과 북한은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하고, “3천만 명의 서울시민들이 북한과의 군사분계선 바로 앞에 살고 있으며, 자칫 수 천만 명의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자인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에게 북한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북한 문제를 놓고 대화를 했으며, 당시에는 (북한과의) 전쟁으로 치닫고 있었다”고 지적한 후 “하지만 이제는 북한과의 문제가 매우 잘 풀릴 것으로 믿는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업적을 과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4차 방문, 2018년 9월 7일)하고 돌아왔다면서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고, 또 만날 예정”이라고 밝히고, “현 시점에서 미국은 북한 문제를 잘 풀고 있으며, 더 이상의 핵실험이 이뤄지지 않고 미사일도 발사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