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 왕진진에게 폭행·감금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낸시랭은 10일 이데일리를 통해 왕진진과의 부부의 연을 끊을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그가 그동안 폭행과 감금을 서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날 낸시랭은 왕진진이 본인의 이면이 밝혀질 때마다 폭행하고 감금했다고 설명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낸시랭은 과거에도 사랑과 관련된 아픔이 있었던 바, 왕진진과의 믿고 따르려고 했다고. 그러나 지속되는 폭언·폭행, 감금으로 낸시랭은 왕진진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한편 왕진진 역시 이데일리를 통해 낸시랭과의 불화를 언급했다.
왕진진은 "낸시랭의 지인들이 그녀와 나 사이를 이간질시켰다. 그들이 낸시랭과의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었다"며 "낸시랭이 하나뿐인 남편을 사기꾼 취급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부부의 연을 맺기 전, 왕진진이 각종 범죄에 연루돼 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구설수에 올라 축복조차 받지 못했던 두 사람.
결국 낸시랭이 폭행, 감금 사실을 밝히며 각자의 길을 걷게 돼 그녀를 향한 연민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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