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채무, 10년사이 50% 증가 167조 달러
전 세계 채무, 10년사이 50% 증가 167조 달러
  • 외신팀
  • 승인 2018.10.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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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국가 자산, GDP 2.2배, 그러나 금융위기 이전 회복 못해

▲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미국, 일본, 유럽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는 대규모 완화대책을 실시 등으로 경제성장을 웃도는 속도로 채무가 확대됐다. ⓒ뉴스타운

국제통화기금(IMF)은 9일(미국 동부 현지시간) 세계금융안정 보고서를 발표하고, 정부와 금융기관을 제외한 민간기업, 가계(家計)가 안고 있는 전 세계의 채무총액이 167조 달러로 글로벌 금융위기 리먼 쇼크가 일어난 10년 전인 2008년과 비교 50% 가까이 늘어났다고 경고했다.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미국, 일본, 유럽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 자금을 공급하는 대규모 완화대책을 실시 등으로 경제성장을 웃도는 속도로 채무가 확대됐다.

또 대형 감세를 실시한 미국은 “공적 부문의 빚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의 경우 “가계와 기업은 건전한 것 같다”며 금융부문은 저수익 환경에서 잠재적 취약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기업과 가계에 과잉채무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IMF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연차총회를 앞두고 10일 발간한 반기 재정모니터 보고서에서 전 세계 31개국의 공공부문 자산이 101조 달러(약 11경4천342조원)로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19%라고 집계했다.

31개 분석 대상 국가의 자산 101조 달러 중에서 공기업 자산은 절반을 넘어 GDP 120% 수준이며, 주요 천연자원 생산국에서 천연자원은 평균적으로 GDP의 11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국가의 공공부문 채무는 GDP의 95% 규모인 정부 부채, GDP의 46% 규모인 연금 부채 등을 포함해 GDP의 19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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