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정비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 신뢰도 상승 기대
전주시가 도시 공간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정보시스템에 최선 정보를 담아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된 데이터베이스(DB)의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공간정보시스템은 각종 도시 시설물 정보, 토지정보, 건축물 정보, 도로명주소, 토지이용계획 등의 통합 조회가 가능해져 여러 부서를 거치지 않고 ONE-STOP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정비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공간정보시스템에 구축된 변동자료를 정비해 자료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정비 대상 시설물은 공간정보의 7대 지하시설물인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관, 난방열관 등이다. 특히, 신규 시설물과 삭제, 이동, 수정 등 변경요인이 발생한 시설물이 중점대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유관기관과 시설물 관리부서를 직접 방문해 자료를 확인한 뒤 변경요인이 발생한 시설물에 대해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공간정보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면 지적민원과 재산관리, 도시건축, 산림·농지관리 등 각종 인·허가 진행 시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로부터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일제 정비로 공간정보 자료를 최신정보로 갱신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와 대민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간정보’란 지상·지하·수상·수중 등 공간상에 존재하는 자연적 또는 인공적인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 및 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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