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국군의 날 10월 1일이다. 국군이 얼마나 밉고 얕보였으면, 하필 지뢰제거 개시일을 10월 1일로 정했을까? 이는 한국군에 대한 능욕이요 국민에 대한 반역행위다. 10월 1일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인 JSA와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를 위시해 DMZ의 지뢰 제거작업이 시작된다. 이는 이번 군사분야 합의서를 전격 밀고 나가겠다는 적화통일의 초석 닦기다.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남북은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판문점 일대의 지뢰를 모두 제거하고, 강원도 철원의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는 11월 30일까지 끝내기로 했다. 지뢰제거 문제는 유엔사 소관이다. 북한과 휴전협정을 체체결한 당사자는 미국(유엔군)이지지 한국이 아니다. 휴전선 관리 역시 미군 즉 유엔사 소관이다. 이번에 체결한 남북군사합의서는 미국을 무시한 것이고 불법이다. 보란 듯이 유엔군의 지위를 능욕한 것이다.
모든 애국집회는 내일부터 판문점과 철원지역에서 전방 주민들을 계몽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면 한다. 500만야전군과 뉴스타운은 서울행정법원에 군사력 약화 처분정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내일 신청취지에 지뢰제거거 내용과 남북군사합의서 내용에 대한 처분정지도 포함시켜 달라는 신청취지 변경 요청을 할 것이다. 유엔사 지위를 능욕하는 이 행동은 날치기식 적화통일을 강행하기 위한 대담한 여적행위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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