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대표학생^^^

정보 분야 세계 청소년 과학영재들의 경연장인 제18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 대표단이 종합성적 7위를 차지하였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 위원회(위원장 權五甲 :한국과학재단 이사장)는 지난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멕시코 메리다(Merida)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77개국 286명의 각국 대표학생들이 참가하여 15일 및 17일 양일간 시험을 치른 결과 한국대표단은 금 1, 은 3 으로 종합성적 7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 대표학생 중 박재현 군(서울과학고 1)은 77개국 참가학생 전체에서 개인종합성적 2위의 영광을 차지하였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컴퓨터분야에 재능을 가진 전 세계 과학영재들의 창의적 탐구활동촉진과 정보과학교육의 국제적 상호교류를 도모하기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9년 불가리아에서 유럽 13개국을 중심으로 첫 대회가 개최된 이후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다. 각 국가별로 4명의 대표학생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1992년 독일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4위의 성적을 거둔 이래 2003년도에는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회에서는 금 2, 은 1, 동 1로 참가국 72개국 중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금년도 대회의 1위는 금메달 4개로 중국이 차지하였으며 중국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에 이어 정보까지도 1위를 차지하여 금년도에 이미 개최된 5개 분야의 과학올림피아드 전체를 석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