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으로부터 2일 전 ‘멋진 편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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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으로부터 2일 전 ‘멋진 편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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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급하지 않다’

▲ ‘느낌과 직관’을 중시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가 좋고 향후 펼쳐질 일들이 기대되지만, 그 때문에 양보안을 쉽게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미주리 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오는 11월 6일 중간선거를 위한 공화당 지원 유세에서 “김정은 위원장(Chairman Kim)으로부터 2일 전에 ‘멋진 편지(beautiful letter)'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전쟁 직전까지 몰려 있다가 관계가 급속도로 호전됐다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김정은의 편지 한 통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편지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때가 아니라며 말을 아끼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특규의 어법을 써가며 유세 취재에 나선 기자들에게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들은 편지에 어떤 내용이 들었는지 보고 싶어 죽을 지경일 것. 나중에 언젠가 저들에게 보여줄 것이지만 멋진 편지였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어 그는 “정말 멋진 편지였고, 우리 관계가 좋다.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며 과거에도 자신이 여러 번 말했듯이 ‘지켜보자’는 말을 되풀이 했다.

‘느낌과 직관’을 중시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관계가 좋고 향후 펼쳐질 일들이 기대되지만, 그 때문에 양보안을 쉽게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급하지 않다. 대북제재는 유지되고 있으며, 우리는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없애버린 형편없는 이란핵합의와 달리 대북제재는 그대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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