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有備無患), 미국이 결단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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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有備無患), 미국이 결단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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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은 이제 곧 핵실험, 혹은 미사일 재발사라는 새로운 도발을 할 것"

 
   
     
 

2005년 2월 10일,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했다고 선언했다.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다’ 라는 말은 스포츠에서만 통하는 말이 아닐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며 명분을 쌓고, 합리를 찾고,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맟추고, 하는 미국식 사고방식으로 속고 배신당하고, 또 속아 넘어가고 하면서 우유부단한 10여년을 보내는 동안, 북한은 그 기간을 단 일초도 놓치지 않고 황금처럼 이용해서 당장이라도 10개이상의 핵을 만들 수 있는 플루토눔을 보유하고, 노동 미사일 등 그 핵을 꼭데기에 장착해서 서울과 남한 전체, 그리고 일본 도쿄는 물론, 미국 본토까지도 갈 수 있는 장거리 탄두 미사일 대포동 2호, X호까지 개발했다.

지난 7월 4일의 대포동 2호미사일을 비롯, 7기의 미사일 도발을 하고 북한은 얻은 것 없이 모든 것에서 잃기만 했다.

중국, 러시아까지도 찬성한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이 통과되고 이제는 지구촌의 모든 나라들과 합심해서 북한을 더욱 조여 들어가고 있다. 말 그대로 김정일은 최악의 궁지에 몰려 있다.

사실 김정일은 이제 더 잃을 것도 없다. 김정일은 내부의 문제나 대외적으로도 이제 곧 또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될 시점이다

물론 미국도 이미 예측하고 있겠지만 김정일은 마지막 금지선(RED LINE)인 핵실험, 혹은 다시한번 미사일 도발을 반드시 하게 될 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미 김정일은 스스로도 어쩔 수 없이 역사의 시간표대로 자기도 모르게 떠밀려서 한발 한발 자폭의 발걸음을 내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운명의 마지막 선택이 핵실험일 경우는 김정일은 의외의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다. 누구도 어쩔 수 없는 핵보유국으로 북한을 한단계 확실히 업 그레이드 시키는 엄청난 반전을 가져 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할수 도 있다.

그래서 김정일은 어차피 또 한번의 어떤식으로의 도발이 그야말로 자신의 손에 남은 마지막 카드라면, 어쩌면 미사일 발사보다는 핵실험을 택할 확률이 훨씬 더 높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미국은 이제는 중대한 결단을 해야 할 때다. 그럴리 없겠지만 만약 미국이 대(對) 북한 문제에서 이제 더 이상 머뭇 거리거나 우유부단해서는 전세(戰勢)는 180도 뒤집어 질 수도 있다.

말하자면 지난 10여년의 대(對) 북한 미국식 사고방식과 또 명분쌓기 주위 돌아보는 느슨한 대응논리는, 북한 김정일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제는 정말 더욱 확연히 깨달아야 한다는 말이다.

김정일은 난폭하기 짝이 없는 폭정의 독재자, 북한의 김정일이지, 리비아의 <카다피>가 결코 아니다.

미국이 무엇보다 시급하게 대(對) 북한 생각을 바꿔야 하는점은, 그야말로 밀봉하듯이 북한을 외부에서 금융이든 인권이든 무엇으로든 제재한다고 해서 김정일은 절대 스스로 백기들고 나오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북한 노동당과 북한군대가 김정일의 곁에 단 몇십명만 남아 있어도 ,봉건주의 제왕보다 더한 절대권력의 폭정의 독재자로 50여년 완전 폐쇄시킨 북한의 상황으로 볼때, 2000만도 채 안되는 북한주민의 3분의 2가 굶어 죽는다해도, 탈북자의 숫자는 늘겠지만 북한 내부 자체의 붕괴는 일어 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고난의 행진시기, 300만이나 굶어 죽어서 길에 시체가 늘어 썩어 가는 생지옥과 같은 참상에서도, 그 모든 아사자들을 죽지 않고 살릴수 있는 9억불 이상을 들여서 죽은 김일성 한사람의 무덤인 금수산 궁전을 짓는 김정일에게, 북한 주민 누구한사람도 제대로 대들거나 비판하거나 원망하지 못하고, 북한주민 자체의 저항과 반(反) 김정일 투쟁은커녕, 북한사회의 붕괴는 일어나지 않았었다.

그 사실은 결국 북한 주민이나 군부에 의한 자체 투쟁으로 인한 김정일체재 붕괴는 일어 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김정일 체재는 외부의 강력한 타격 없이는 절대로 해결이 나지 않을 것이라는게 가장 정확한 현실이다.

북한의 핵실험도 어영부영 또 당하고, 북한이 당당한 핵보유국이 되어버린다면 동북아와 세계의 역학구도는 또다시 혼란과 위험의 격랑으로 엄청나게 요동을 칠 수 밖에 없다.

만에하나 그런 상황이 온다면 지구촌은 끝없는 핵과 군비경쟁과 끊임없는 전쟁과 테러와 핵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 될 것이고, 미국은 또다시 땅을 치고 후회해야 할 종이호랑이같은 치욕적인 상태가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북한의 김정일과 이 시점에서 타협해서는 결코 안된다. 김정일이 하자는 대로 타협한다는 것은 결국 김정일에게 더 큰 힘을 키울 시간과 또 언젠가는 여전히 핵의 위협에서 항상 노예가 되는길 밖에 없다.

김정일 문제는 이번에 완전히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물론 미국은 내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모든 상황에서의 모든 방법을 이미 마련해 놓고, 북한의 김정일의 모든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미국의 <부시>행정부에 진심으로 한번 더 권고 하고 싶다. 절대로 시간을 놓치지 말아달라. 김정일의 페이스에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된다. 그건 기회를 영원히 놓쳐 버릴 수 있는 바보 짓이다. 한반도 전체를 포기 하겠다면 허는 수 없다.

그러나 진정으로 그게 아니라면, 짐승같은 생존조차 보장 받지 못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찾게 해주고 반인륜적인 테러의 원초를 차단시켜 인류가 폭력과 핵의 위협에서 해방될 수있도록 하며, 자유민주주의의 세계에의 확산이 세계 최강대국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이고, 진심으로 그런 고귀한 인류애와 정의의 구현이 미국의 방향이고 보람이라면, 난폭하고 악랄한 김정일은 그 김정일에 맞게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나는 일깨워 주고 싶다는 얘기다.

나 역시 굳이 나눈다면 평화주의이고 반전주의자 쪽이다. 그러나 우리같은 세계유일의 분단국이고 아직도 전쟁중이나 다름없는 일시 휴전중의 국민으로서, 진정한 정전(停戰)을 위해서는 이제는 결말이 확실히 지어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더구나 상대가 더없이 테러적인 난폭한 폭정의 독재자로서 휴전선 바로 이북에 수만개의 장사정포와 미사일과 150만이 넘는 군대를 바로 우리의 심장을 향해서 실전배치 해 놓고 있는 상황이라면, 언젠가 한번은 겪어야 할 상처라면 우리도 이제는 더 이상 피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북한군)남조선 인민들이 잠자고 있는 동안에 공격해서 아침에는 통일뉴스(전쟁 목적달성)을 남한의 수도 서울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속전속결로 남조선을 초토화 시키지 않으면 안된다.”

김정일이 1994년 2월, 북한군 최고사령부에 하달한 전쟁지도 지침이다. 김정일은 단 한순간도 한반도 적화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는 전쟁광이다.

그로부터 계속 10여년이 넘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김정일은 수백만의 북한주민들을 눈도 깜짝않고 굶어 죽이면서도 남한의 좌익, 매국 반역자들이 개인의 허명과 탐욕과 채무관계등으로 국고를 도둑질해서 갖다 바친 10조여원으로 오로지 우리의 심장을 향해 대포를 쏘아서 붉은 피를 흘리고야 말겠다는 동족 상잔의 적화 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무기와 군대와 미사일과 핵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다 바쳐 왔다.

이제는 이 곳의 좌파들이 이미 문을 활짝 열고 환영의 나팔이라도 불겠다고 마음대로 발호하고 있다.

그런 김정일을 만나지 못해 안달을 하고 기를 쓰고 달려가서 김일성 묘소도, 애국열사능도 다 참배하고 절하고는 매국 반역의 온갖 밀약과 충성을 다짐하고, 더러운 약점으로 치부책에 기록 당하고, 발목 잡히고 온 김정일에 빚진, 수많은 반역자들이 이제 또 다음의 정권까지 넘보는 가증 스러운 짓들을 예사로 하고 있다.

그들의 특색은 김정일과 관련된 문제만 나오면 이나라의 모든 원로들과 우익 애국인사들이, 수백명의 예비역 장성들이 뜨거운 8월의 아스팔트 위에서 구국을 위해 목숨바쳐 외칠때도 어디론가 재빨리 교활하게 숨어서 비열하기 그지 없도록 입다물고 침묵으로 뻔뻔스럽게 버틴다는 점이다.

김정일이 적화에 성공했을때 나라야 어찌되든, 국민들이야 죽든말든, 그 더러운 목숨하나 어떻게든 부지해 보겠다는 치사한 생각에서 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의 이 나라는 온통 도박과 잘못된 이념들과 위장된 갖가지 사이비들, 폭력과 불신과 낡은 유령들에 혼을 빼앗긴 귀신들린 정신들과 극도의 이기심, 혹은 몹쓸 최면에라도 걸린듯한 멍한 무관심으로 이미 망국(亡國)과 혼돈의 극치로 치닫고 있다.

제대로 인간다운, 국가다운 내일도 불투명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우리도 이제 더 잃을 것도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도 어느정도 각오를 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원해서가 아니지만 역사가, 하늘이 우리를 이제는 끝이 없는 절망과 모든 타락의 나락에서 스스로의 남은 힘으로 바닥을 치고 힘차게 날아 오르기를 요구하는 것 같다.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도 모를 더없이 혼탁한 한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로 웅비해야 하는 전혀 새로운 매듭의 진통을 우리에게도 요구 하는 것 같다.

김정일은 이제 곧 핵실험, 혹은 미사일 재발사라는 새로운 도발을 할 것이다. 그 시간이 9월초가 될지, 아니면 벼를 벨때가 될지는 모르지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가 그 김정일의 재도발을 엄혹히 응징하게 될것이다.

나는 지난 22일, 미국 전 국방 장관, <윌리엄 페리> 교수와 차관이었던 <애쉬턴 카터> 교수의 <워싱턴 포스트>지 에 쓴 공동 기고문을 현재의 미국 <부시> 행정부에게 다시한번 상기 시키고 싶다.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이 핵무기를 장착하기 위한 것으로 단정된다. 북한은 더욱 대담하게 핵무기와 미사일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경고한 미국 민주당 인사인 두사람이 공화당인 <부시> 행정부에 충고 했다.

“미국은 북한 미사일시설을 공격해서 이를 파괴해야 한다”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핵실험을 해 버리고 나면 이미 모든 것은 끝났다는 얘기다.

이는 동양식 금언의 유비무환(有備無患)에 해당 되는 말이다. 먼저 준비해서 미리 우환을 없앤다는 말이다.

나는 이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동양의 네 글자의 의미를 미국 <부시> 행정부에게 지금 이 순간 진심으로 권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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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06-08-19 18:51:13
미국은 유엔의 결의안대로 경제적 조치를 하루 속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 김정일은 북한 사람들이 다 굶어죽어도 눈하나 깜작할 사람이 아니다. 리비아의 가다피와는 질적으로는 태생이 다르다. 더 강경한 경제적 조치를 해야 하며, 한국을 예외로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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