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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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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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신축현장에서 건립 기공식 개최

- 오는 2020년까지 국비 등 총 268억원 투입돼 66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 구축 예정
- 경쟁력 있지만 공장부지 마련에 어려움 겪는 영세기업의 성장 돕고, 일자리 창출도 기대

전주시 팔복동 첨단벤치단지에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성장기반이 될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아파트형 공장인 지식산업센터에는 영세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기업입주공간과 함께 회의실, 식당 등의 기업지원시설과 근로자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어서 공장부지 마련을 위해 고민하는 영세기업의 어려움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17일 팔복동 전주 첨단벤처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신축현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의장과 강동화 부의장를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 양균의 전주벤처기업촉진지구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영세기업의 입주애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간인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지식산업센터는 대도시의 산업입지 부족 해소와 영세제조기업의 입지 지원을 위해 조성되는 다층형 집합 건축물이다.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2020년 2월까지 총사업비 268억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6층의 연면적 12,211.9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영세기업을 위한 임대공간의 경우 대형 중장비 사용이 가능한 입주공간을 포함한 66호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연구개발업과 엔지니어링 등 지식기반 업종은 물론 기계 관련 제조업 등 60여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층별시설로는 △지하1층은 주차장, 전기실, 기계실 △1~2층은 중장비 사용 기업입주시설, 지원·복지시설(대강당, 식당, 회의실) △3~6층은 기업입주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또, 주차장은 지상 106대, 지하 48대가 확보된다.

건축설계는 주변 건물로부터 이격된 열린 공간으로 계획됐으며, 개방감 있는 입면공간과 균일한 채광면적으로 모든 근무자들에게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품과 각종 장비를 싣고 내릴 수 있는 하역공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전주지역 소규모 영세기업과 창업기업 등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를 전주에 유치하기 위한 국비확보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제3차 지식산업센터 건립지역으로 선정돼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국비 160억을 지원받게 됐다.

이후, 시는 지난 2016년 산업연구원 타당성 연구를 거쳐 2017년에는 각각 기본 및 실시설계를 모두 완료했으며,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2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자금부족과 공장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의 성장 발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식산업센터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가는 전라북도 경제 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도 적극 해결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시삽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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