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온난화·미세먼지 줄일 해결책, 천만그루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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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온난화·미세먼지 줄일 해결책, 천만그루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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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7회 전주시민원탁회의’ 개최

- 시민 200여명, 열섬현상·미세먼지 없는 천만그루 가든시티 전주를 만들기 위한 대안 제시

전주시민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덥고, 미세먼지가 심각한 전주를 시원하고 숨 쉬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나무심기를 손꼽았다.

제7회 전주시민원탁회의가 17(월)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전주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원탁회의의 주제는 ‘가든시티 전주 시민대토론회, 좋은 초록 있으면 소개 시켜줘~’로, 참석한 시민들은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없는 천만그루 가든시티 전주를 만들기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천만그루 가든시티 조성은 전주를 미세먼지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시원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이다.

토론 참가자들은 먼저 15개의 조로 나뉘어 천만그루 가든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고, 담당부서인 천만그루나무심기단에서 자세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본격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기까지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원탁회의는 ‘천만그루 가든시티 전주’가 주제인 만큼, 각 테이블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원과 전주화훼인 대표 등 다양한 조경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가든시티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또, 한국농수산대학 조경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토론 마지막에는 조별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정책을 우수정책으로 선정하였다. 우수정책 등 이날 워탁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시민원탁회의’ 코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민원탁회의는 10명의 시민기획단(단장 김장현)이 토론주제 선정, 회의진행, 결과물 도출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모든 참가자들이 민주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회의조력자)를 활용하여 의견을 종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수정책상을 수상한 3팀은 향후 시장실로 초청, 정책반영 여부에 대한 후속 간담회를 갖게 된다. 가장 활발하게 토론에 참여한 ‘BEST 시민참여상’ 수상자는 일일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시정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울 때 시민들은 도시로부터 존중받는 느낌을 갖게 되는데 ‘천만그루 가든시티’는 도시 자체가 시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숲과 정원을 가꾸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건강을 지켜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회복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창구로 제도화된 전주시민원탁회의를 매년 2회 정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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