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음식 명가 등 강사로 참여, 전주 지역의 계절별 특색김치 소개 및 체험 통해 비법 전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시가 13일 전주한옥마을 김치문화관에서 음식관련 종사자와 관광객, 전주시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가을·겨울 계절김치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4회째를 맞이한 김치 아카데미는 전주김치문화관을 거점으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우수한 김치문화를 홍보하고, 전주김치를 계승·발전시켜 나갈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주음식 명가 등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날 진행된 고들빼기김치 교육을 시작으로 8주 간 매주 목요일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쪽파김치와 초롱무김치, 갓동치미, 배추김치, 약선 배깍두기 등 전주지역의 가을․겨울 계절별 특색김치를 소개하고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앞서, 본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은 지난해부터 김치분야 전주음식 명가로 지정된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계절별 전주김치 담금 비법을 전수하는 형태로 김치 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전주김치 비법을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열기가 높아 공개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사)명품김치산업화 사업단 관계자는 “전주김치를 홍보하고 교육·전승하기 위해 개설한 김치아카데미의 강의가 매번 조기 마감되고 있어 아카데미의 내실화와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전주 명품김치의 위상을 높이고, 전주김치의 브랜드화와 전주한식 세계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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