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사실을 밝히며 일각의 응원을 모았던 가수 현아와 이던이 하루아침에 둥지를 잃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가수인 현아, 이던의 퇴출 결정 소식을 전했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열애설을 부인한 소속사의 입장과 달리 "속이고 싶지 않다. 2년째 사랑해 오고 있다"고 고백하며 논란을 자초했다.
특히 현아는 지난 11일 이던이 소속된 그룹 펜타곤의 신곡 '청개구리'를 자신의 SNS 계정에 홍보하는 등 입장을 더욱 분명히 했다.
'사랑'의 감정은 무엇보다 존중받아야 할 가치이지만 두 사람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갑을의 관계로, 소속사와의 계약 조건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간단한 문제다. 누구나 사랑을 할 수 있지만 특정 집단에서 그것을 규제할 경우, 그 집단에 포함된 개인은 반드시 규율을 따라야 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감정에 치우쳐 개별 행동을 한 현아와 이던이 팬들의 빈축과 외면을 극복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 결국 그들을 퇴출했다.
일찌감치 일각의 우려를 모았던 현아, 이던이 결국 안타까운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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