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해 중산층 소득은 증가, 가구 간 격차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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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해 중산층 소득은 증가, 가구 간 격차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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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가구 연평균 소득, 약 7,650만 원 수준

▲ 미국의 히스패닉 계열을 제외한 백인가구의 소득은 2.6% 증가한 6만 8,145달러(약 7천 652만 원), 히스패닉 가구의 소득은 3.7% 늘어난 5만 486달러(약 5천 669만 원)였다. ⓒ뉴스타운

미국국세조사국이 12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도 미국의 중산층 수입을 나타내는 가계소득 중앙값은 6만 1400달러(약 6천 895만 원)로 물가상승을 제외한 실질기준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다만, 백인과 그 이외의 사국 소득 격차는 확대됐다.

국세조사국에 따르면, 소득에 관한 질문을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할 경우, 2017년 가수소득 중앙값은 1967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히스패닉 계열을 제외한 백인가구의 소득은 2.6% 증가한 6만 8,145달러(약 7천 652만 원), 히스패닉 가구의 소득은 3.7% 늘어난 5만 486달러(약 5천 669만 원)였다.

한편, 아프리카계 미국인 가구의 소득은 0.2% 줄어든 4만 258달러(약 4천 520만 원)였다.

빈곤율은 전년의 12.7%에서 12.3%로 낮아졌다.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수는 약 2,850만 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이코노믹 폴리시 인스티튜트 (Economic Policy Institute)의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엘리제 클라우드는 “소득 성장은 2015년과 2016년에 상승세가 뚜렷했으며, 저소득과 중간 소득 가구가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지적하고, “2017년은 전형적인 가계소득보다 고소득 가구의 수입이 크게 많아졌으며, 소득 격차가 다시 확대됐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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